[치아교정] 월치료, 똑똑하게 받는 법(ft.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3주에 한 번. 월치료를 받으러 교정치과에 간다. 교정인들에게 어김없이 고통의 시간이 찾아온다. 한 달 동안 치아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특이사항, 불편한 점등을 파악해 와이어를 교체하거나, 고무줄을 교체하거나, tpa를 손봐준다. 병원에만 오면 나는 왜 작아지고, 엄살쟁이가 되는가. "환자분, 아프며 손 드세요." "지금 치아가 많이 내려와 있어서 와이어 다시 조정할텐데 힘이 들어가 아플 수도 있어요. 아프면 말씀하세요." 일 년째, 매번 치과에 갈 때마다 듣는 소리이지만, 이제는 안다. 아프다고 손들거나 아프다고 말해봐도, 원장님은 "아프죠? 곧 끝나니까 조금만 참아봐요."라고 파이팅(!) 해줄 뿐이다..... 교정 초창기에 월치료 가서는, "어디가 불편하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