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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

애드센스 승인 2달, 귀여운 잔고확인 :p

by 무무의하루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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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6월 초(6월6일)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오래되긴 했지만, 오래 전 네이버 블로그를 꽤 오랫동안 사용하기도 했고, 간간히 브런치에 글도 쓰기 때문에 티스토리 운영이 어려울 거라 생각도 못했다. (글만 쓰면 될거란 순진한 생각) 

 

어쨌든, 6월 초 애드센스 승인 이후 꼭 두 달이 흘렀다.  

티스토리 개설할때만 해도, 하루에 1건 업로드를 목표로 했거늘 먹고살기 바빠 일주일에 1건, 2주에 1건... 마지막엔 한달동안 업로드를 못하기도 했다. 반성한다. 

 

흘러버릴 순간의 찰나, 그날의 기록, 공유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만 먹지말고, 글로써 풀어보겠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숙제처럼 여겨지니 꾸준히 하는 게 어려웠다. 개설 초반엔 방문자 수에 집착하는 나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어쨌든, 애드센스 승인받은지 2달 기념으로 처음으로 광고수입을 확인해보고싶어 접속해보았다.

 

잔인했던 구글 애드센스 광고, 잔고확인! 

 

두둥. 물론 큰 기대는 없었다.

꾸준히 업로드를 하지 않았더니, 조회수도 형편없고, 봐주는 이가 없다고 생각하니 글도 쓰지 않고,

이것은 악순환, 늪...

 

그래도, 혹여 접속했다가 어? 하고 광고를 눌러준 이가 한 명은 있었겠지, 기분좋으면 두 명 정도?

이런 생각으로 애드센스 홈페이제 접속했다가, 빵 터졌다.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광고 수입이 너무 귀여워서 모니터를 한참을 쳐다봤다.

 

 광고수입, 귀엽다 귀여워

1달러도 아니고, 0.97이라니.

지난 7일동안은 0.02. 0.02라니. 맙소사다, 맙소사. 

이것은 0보다 더 굴욕적이다. 

막 웃다가 포털에 0.97달러를 검색해보았다.

 

2달 동안 광고수익 1,174원 벌었다. 

0원이 아니라는 것에 기뻐해야할지, 너무나도 귀여운 액수에 슬퍼해야 할지,

수익이 생긴 것이 놀라운 일이긴 한데, 더 열심히 해보리라, 의욕이 막 샘솟았다.

언젠가, 오늘의 일기를 다시 살펴보며 웃을 날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오늘의 다짐, 다음달엔 1달러 이상은 벌어야지?

좋은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읽히는 콘텐츠, 사람들이 찾게 되는 콘텐츠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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