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받는 중인데,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됐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실업급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고용복지센터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이사를 갔다면, 이사간 지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빠르게 신고를 해주셔야 해요.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할게요!
상황 1. 현재 이사 예정자라면?
아직 이사를 가진 않았고,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특별히 조치해야 할 것은 없어요. 실업급여를 받는 지역에 '신고'를 하는 게 핵심이므로 이사 전이라면 현재 거주하는 고용복지센터에는 별도로 알릴 필요는 없어요.
상황 2. 타지로 이사를 왔다면?
실업급여 받는 도중에 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면, 이사온 지역의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할 때는 <취업희망카드>와 <신분증>, <등본>을 지참하고 가야 합니다. 센터 실업급여 받는 곳에 가서 번호표를 뽑을 때 '타지에서 이사왔다'고 말하면, 어느 부스로 가야 하는지 안내해주더라고요.
그럼, 안내받은 부스에 가서 챙겨온 자료를 제출하고 '이사왔다'고 말하면 <취업희망카드>에 새롭게 배정된 담당자 정보와 해당 지역의 수급일정 등을 안내해 주더라구요. 지역마다 지급일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지, 이사 온 다음에 수급날짜가 조금씩 조정됐어요.
우리지역 고용복지센터 주소와 연락처가 궁금하다면, 아래 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용복지센터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전입신고를 하고 가야 합니다. 신분증과 등본을 가지고 가야 하는 이유도 지역이 바뀐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므로 사전에 전입신고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고용복지센터는 1년 중에서 연초인 1월과 2월이 제일 바쁜 달인지라 연초에 방문예정이시면 오전9시에 딱 맞춰 가시거나 점심식사 바로 직후에 가길 추천드려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문의전화도 방문도 오전보다는 오후가 더 여유있다고 하셨어요-!
